소고기는 부위별로 맛도 다르고 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고 참 매력적인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홍두깨 우둔 양지와 함께 지방기가 적은 대표 부위인 설도로 육전을 해보렵니다.

<재료> 2인분 기준
- 기본 육전 재료
홍두깨 또는 설도살 200g
감자 전분 50g
밀가루 50g
계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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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전에 바를 소스 (소스는 다쓸게 아니기때문에 그냥 비율만 봐주세요)
소금 3꼬집
후추 1꼬집
스테비아 1꼬집(또는 설탕 2꼬집)
간장 2T
맛술 1.5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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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절이
파채 100g
간장 1.5T
식초 1.5T
고춧가루 1T
스테비아 1/2T( 또는 설탕 1T)
참기름 1T
참깨 약간
육전이 그냥 소금/후추간만 하는 육전이 있던데
전 그런거보다는 불고기처럼 달달한 간장맛이 들어간 육전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육전에 바를 소스도 따로~~

한우 설도입니다
이마트에서 40% 할인을 하고 있어서 선뜻 구매했습니다
(평소였으면 안녕 잘가...)

먼저 납작한 설도살의 피를 빼줍시다
납작하니까 그냥 키친타올 위에 깔고 키친타올 덮고 하는 식으로 피를 빼시면 됩니다.
저상태로 5분정도 둡시다

육전에는 양파간장이 어울릴까요 파채가 어울릴까요
모르겠으니까 개인취향인 파절이 무침을 만듭니다

핏물 제거한 설도살을 따로 모아두고 계란물, 부침가루, 간장소스를 준비해줍니다
-계란물은 계란 2개는 흰자까지, 나머지 하나는 노른자만 써서 준비해줍니다
-부침가루는 밀가루 전분가루 5:5 비율로 섞어서 준비하고
-간장소스는 위의 재료를 모두 섞어서 준비합니다.
(소금, 후추, 스테비아(또는 설탕), 간장, 맛술)

전 요리용 붓? 이 없어서 그냥 나무 숟가락 뒷편으로 슬슬슬 발라줬습니다.

저렇게 발라줘야 육전을 했을 때
달달하고 짭짤한 맛이 납니다
저렇게 간장소스를 묻혀주고 냉장고에서 5~10분 정도 기다려줍시다

고사이에 전 파채로 파절이를 만들었습니다.
파절이를 씻어서 그릇에 옮겨닮고
진간장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스테비아(또는 설탕)을 넣어줬습니다.
마무리는 참깨인데 좀있다 먹을때 뿌려주면 됩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기름을 다섯바퀴 정도 두르고 중불로 예열해 줍시다~
고기는 부침가루를 골고루 양면에 묻히고 계란에 푹 담궈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열된 프라이팬에 고기를 삭하고 자연스럽게 얹어주고 양옆을 살짝살짝 구워줍니다
아무래도 계란과 얇은 소고기의 조합이라 금방금방 익습니다
제 느낌상 한면당 2~30초면 다 익은 것 같습니다.

접시에 옮겨 담은 모습입니다.
육전을 접시에 이쁘게 빈틈없이 깔아주고
그위에 파절이를 동그랗게 모아서 얹어준 다음 참깨를 뿌렸습니다.
먹음직스럽죠~?

분명 오늘 낮에도 맥주를 마신 것 같지만
운동하고 와서 괜찮습니다 ^^
맥주랑 먹으면 크.. 다들 아시는 그 맛.. 그 맛보려고 운동하고 요리도 합니다.
다들 맛있는 육전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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